[날씨] 눈 그치자 찬 바람, 곳곳 빙판...내일 기습 강추위 / YTN

2018-12-13 73

하루 만에 거리의 풍경이 새하얀 겨울 왕국으로 변했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에는 함박눈이 펑펑 내렸는데요.

지금은 눈이 그쳤지만, 추위 속에 내린 눈이 얼어붙어 길이 무척 미끄럽습니다.

낙상 사고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 지방에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경기 군포 4.7cm, 강원 양구 4.5cm, 서울 송월동은 1.7cm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눈구름이 남동진하면서 수도권의 눈은 대부분 그쳤습니다.

오후까지 충청과 강원 남부에는 1cm 안팎의 눈이 조금 더 오겠고요.

그 밖의 남부지방에는 한때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부터 찬 바람이 강해지면서 추위가 점점 심해지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은 3도, 대구와 광주 6도, 부산 8도로 예년 기온을 2~3도가량 밑돌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8도까지 떨어지며 기습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강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진 뒤 점차 누그러지겠지만 일요일에는 전국에 또 한차례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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